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보 아키유키 (문단 편집) == 연출 특징 == 위에서 말했듯이 연출 성향이 상당히 특이한 감독인데 사실 데뷔 초에는 평범하게 액션 연출과 감정 연기 연출을 잘 하는 평범한 타입의 연출가였다. 이 시기에는 [[타츠노코 프로덕션]] 애니메이션의 팬이라 특히 [[토리우미 히사유키]] 식 격투 연출에 능했다. 이런 연출은 출세작인 [[유유백서/애니메이션|유유백서]]에서 드러나고 타츠노코 프로의 애니메이션의 리메이크를 담당하기도 했다. 다만 이건 이제는 옛날 얘기고, 지금은 힘들어서 그런지 샤프트에 자리 잡은 뒤로는 격투 액션 메인의 작품은 거의 만들지 않는다. 이런 걸 하려면 신보가 직접 콘티를 작성해야 하는데 이제는 콘티보단 스태프 관리로 작업하는 스타일이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같은 타츠노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우메츠 야스오미]]하고도 친분이 있다. 그리고 캐릭터가 과장된 표정과 손발짓을 하는 연출을 선호했다. 진짜 신보의 연출을 보려면 [[유유백서/애니메이션|유유백서]]의 [[콘티]] 담당 에피소드, [[가자! 우주전함 야마모토 요코]], [[소울 테이커(애니메이션)|소울 테이커]], [[코제트의 초상]] 같은 샤프트 설립 이전의 작품을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시기인 90년대부터 과장된 카메라 위치와 함께 원색으로 화면 전체나 인물을 칠해내고, 적극적으로 그림자와 대비를 활용하며 반복되는 팝아트 스타일을 사용하는 등 이후 소위 '신보 연출'이라 불리게 되는 여러 실험적인 연출을 하였다. 2000년대 초에 감독한 [[코제트의 초상]]도 프로듀서가 "특이한 감독 없나" 하다가 신보의 연출을 보고 낙점한 것이다.[[http://www.style.fm/log/02_topics/top050228a.html|#]] 이렇게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엔 인물을 그림자로 일부 가리거나 및 화면을 작게 프레임화해 보여주면서, 강렬하고 전위적인 색감과 함께 [[체인]]이나 [[스테인드글라스]] 등을 활용한 기호적 연출과 기묘한 각도로 캐릭터를 비추는 연출을 상당수 쓰면서 신보식 연출은 절정에 이르렀다고 한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또 다른 연출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오이시 타츠야]], [[타케우치 노부유키]]와 함께 정신없는 개그가 들어가는 작품을 자주 맡게 되면서 영향을 받아 [[아방가르드]] 연출이 크게 늘어 아방가르드 감독에 더욱 가까워졌다. 물론 기존에도 신보의 연출은 아방가르드에 가까웠으나 기존의 묵직한 연출 스타일에서 상당히 가볍고, 막 나가게 바뀌었다. 오이시와 타케우치가 없을 때도 두 사람과 유사한 연출을 한다. 대표적으로 눈이나 입 등의 신체의 일부분을 극단적으로 확대하여[*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갈치기]]를 넘은 눈깔치기라며 깐다.] 제작비를 절감하는 방식의 연출이 자주 눈에 띈다. 이런 연출은 신보 아키유키가 존경하는 [[데자키 오사무]], 그리고 그의 [[무시 프로덕션]] 재직 시 선배였던 [[야마모토 에이이치]]가 원조다. 배경의 구조물들이 하늘의 빛을 등지게 하여 강하게 대비시키는 연출 또한 데자키와 매우 흡사하다. 지금은 거의 안 쓰지만 필터 씌운 실사 사진도 자주 쓰는 편이었으며, 본인은 실사를 합성하는 연출을 그렇게 선호하진 않고 [[오이시 타츠야]] 가 한 것이라고 하지만, 신보는 과거에도 [[세이버 마리오넷|세이버 마리오넷 J]]에서 실사를 사용한 연출을 쓴 바 있다. 캐릭터가 신비한 자세를 취하는 연출도 많이 한다. 그러다 나온 게 소위 말하는 [[샤프트 각도]]다. [[바케모노가타리]] 2화에서 히타기가 "게는 정말 맛있다고"라며 취하는 자세가 유명하다. 오이시 타츠야는 저런 건 대부분 신보가 수정해서 나오는 거라고 한다. 이런 기묘한 자세는 신보 제자는 쓰지 않고 신보만 주로 쓰는 연출이기 때문에 신보 감독작에서만 나온다. 또 신보가 콘티를 그리면 극대화되는 측면이 있다. 일례로 오오누마 신이 감독한 [[ef - a tale of memories.]]에서는 그간의 샤프트 작품과 다르게 신보가 콘티를 그린 2화에서만 샤프트 각도가 나왔고, 오이시 타츠야가 대부분을 관장한 [[키즈모노가타리]]에서는 샤프트 각도가 안 나온다. 임의로 그려넣어도 오이시 타츠야가 리테이크시켰다고 한다. 샤프트의 거의 모든 작품에 감독 명의로 참여하고 있으나, 이런 식의 연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다. 당초 감독을 맡는 걸로 발표했다가, 이후 총감독으로 직책이 변경되는 일도 종종 일어나면서 감독 자리에 신보의 이름만 걸어놓고서 실질적인 제작은 다른 사람이 담당하는게 아니냐는 소리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시리즈 디렉터나 부감독,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작품마다 참여율에 차이를 보인다는 걸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히다마리 스케치(애니메이션 1기)|히다마리 스케치]]의 치프 디렉터인 카미츠보 료키(上坪亮樹)는 "자신은 직함만 치프 디렉터이지 그저 보좌일 뿐이고, 히다마리 스케치는 확실히 1기부터 신보 감독의 작품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히다마리 스케치에서 신보는 1기부터 상당히 많은 화의 콘티를 가명으로 그렸으며, 콘티를 그리기 위해 [[아오키 우메]]의 동인지까지 찾아 읽었다는 일화까지 있어 상당한 관여를 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타츠와 나오유키]]의 첫 감독작인 [[제멋대로 카이조]]는 신보가 타츠와와 한 인터뷰에서 직접 "타츠와 군이 있다는 걸 전제로 한 기획이기에 자연스럽게 그가 감독이 되었고, 나는 총감독보단 감수에 가까운 일을 했다"고 언급한 바 있어 그리 관여를 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각 작품에 따라 신보의 관여도를 알아보려면 인터뷰를 보는 게 좋다고 한다. [[야마모토 유타카]]는 "신보 씨에 대해 명의대여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런 게 아니라 그는 제대로 일 하고 있다. 다만 매 분기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건 무리이기 때문에, 자신의 지분을 어느 정도 제한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신보가 실제로 하는 일은 사소한 연출에 하나하나 관여한다기보단 밑의 감독들이 만들어오는 결과물을 체크하면서 지시를 내리는 위치다. 그야말로 감독 위에서 감독하는 '''총'''감독이다. [[오이시 타츠야]]에 따르면 신보가 체크를 하고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고쳐라."라고 리테이크를 내리는 것이 신보의 주업무라고 하며, 신보가 문제가 있다고 고치라고 한 부분을 고치면 훨씬 좋아져서 감탄하게 된다고 한다. 올라오는 작업물들 전부를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로 검토하고 지시를 내린다고 한다. 또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시리즈 디렉터인 [[미야모토 유키히로]]가 "샤프트에서 감독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신보 아키유키 한 명뿐이다"라고 한 것을 보면 회사에서의 영향력이나 권한은 절대적인 것 같다고 한다. 실제로 인터뷰 등에 따르면 각 작품의 컨셉과 방향성, 큰 줄기는 전부 이 사람의 가이드 아래에서 만들어진다. 그리고 신보의 마음에 안 들면 그 연출은 절대 통과될 수 없다고 한다. 또 "그냥 평범하게 취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신보는 술을 좋아하는 걸로 유명하다. 작품 회의가 끝나면 꼭 마시러 간다고 한다.] 각본 회의에 들어가니 이런 식으로 해라, 여기는 이렇게 해라, 이런 말을 연달아 하는 걸 보고 이 사람의 머릿속은 이미 다 콘티이고, 영상이 이미 머릿속에서 흘러가고 있구나 싶었다"라는 [[하쿠센샤]]의 토모다 료(友田 亮) 편집장의 언급을 보면, 각 감독이 연출하기 전, 연출의 틀 역시 전부 이야기로 전달하는 타입인 모양이다.[[https://3lion-anime.com/special/interview/vol02/?p=9|#]] 또한 전반적인 [[레이아웃]]에 있어서도 신보의 영향이 크다. [[오이시 타츠야]], [[스즈키 토시마사]]는 신보의 레이아웃을 "충격을 받았다"라고 칭찬하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래서 샤프트 애니들은 대부분 연출 전반에 있어서 신보 감독의 테이스트가 강하게 묻어나오는 편이지만, 애니메이션 전체 모양새를 따지려면 신보 밑에 있는'''시리즈 디렉터, 부감독'''이라는 직책을 봐야 한다. 샤프트는 독특하게도 다른 제작사에서 표현하는 "'''감독'''"이라는 직책명을 "'''시리즈 디렉터'''"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물론 신보는 총감독으로 크레딧하고 그 밑에서 일하는 감독은 그대로 감독이라고 표기하고 있는 작품도 있다. 오프닝이나 엔딩 영상에 관여한 것도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와 '[[월영 MOON PHASE]]'이 마지막이고, 그 이후로는 전부 다른 스탭들에게 맡기고 있다. [[샤프트(기업)|샤프트]]에서 제작된 신보 아키유키의 작품 중 콘티와 연출 목록에 신보 아키유키가 등재된 경우는 가명[* 200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까지 콘티 등재 시 사용했던 필명으로는 '''帆村壮二, 椎谷太志, 進藤里子'''가 있으며, 이외에도 더 있을 수 있다.]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없는데, 이는 신보 아키유키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의 작가인 [[나카무라 히카루]]는 신보 아키유키를 콘티를 그리지 않고 자신의 색으로 작품을 물들이는 감독 쯤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콘티를 멋지게 그려 주는 감독으로 인식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콘티 목록에 신보 아키유키가 등재되어 있지 않더라도 아직도 콘티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히다마리 스케치 콘티를 그릴 때의 그림체가 [[아오키 우메]]와 비슷하다고도 한다. 이로 미루어보면, 자신이 그린 콘티에 대해선 가명을 쓰거나 공동 작업한 보조자의 이름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라 추측해볼 수 있다. 그래서 신보가 감독인 샤프트 작품의 엔딩 크레딧은 신뢰성이 크게 떨어진다. "최근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내가 하는 이상 이런 말투는 안 시킨다", "이 일본어는 이상하다"면서 원작을 마음대로 바꿔버리는 사람이 많았다"며 기성 애니메이션 각본가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본인이 [[시리즈 구성]]을 하고 각본도 전문 각본가가 아닌 편집 프로덕션 직원에게 맡긴다고. 그 때는 새로운 방식이었지만, 자신이 이 방식을 시도한 이후 다른 애니메이션도 종종 쓰는 방법이 되었다고 한다. [[https://web.archive.org/web/20190519213548/https://entertainmentstation.jp/437685/2|#]] 그래서 그런지 애니메이션 각본을 통째로 애니메이션에 참여해본 경험이 없는 원작자에게 맡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메카쿠시티 액터즈]], [[Fate/EXTRA Last Encore]]), 애니메이션 형식에 맞지 않는 각본이 나와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도 한다. 신보는 콘티에 수정을 많이 넣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https://www.sakugabooru.com/post?tags=akiyuki_shinbo|#]], 그래서 공식적으로 콘티 자료가 나올 땐 다른 감독과 다르게 수정 콘티를 주로 내놓는 편이다. 하지만 [[타케우치 노부유키]] 콘티는 거의 수정하지 않는다고 하며, [[오이시 타츠야]]는 신보가 한 화를 자기 색으로 물들여보라고 판 깔아주기도 했다고 하고[* 그래서 오이시 타츠야 연출화는 상당히 이질적으로 변하는 편이었다.], [[바케모노가타리]] 땐 아예 신보가 손댄 부분에 자신이 더 손댔는데도 아무 말 안 했다고 한다. 그 외에 [[사사키 신사쿠]]의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10화와 같이 자신이 감탄한 콘티는 수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노하부터 샤프트에서 차근차근 올린 인지도가 빛을 발했는지, 설문조사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감독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http://news.dengeki.com/elem/000/000/340/340841/|#]]. 또한 [[러브라이브!]]에 의해 기록이 깨지기 전까지 TV 시리즈 블루레이 초동 발매량 1, 2였던 '[[바케모노가타리]]'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는 전부 신보가 감독한 작품이다. 같이 활동하는 애니메이터로는 [[우메츠 야스오미]], [[타케우치 노부유키]], [[와타나베 아키오]], [[스즈키 히로후미]], [[나쿠라 야스히로]]가 있으며, [[모리오카 히데유키]], [[오오타 카즈히로]], [[토모오카 신페이]]와도 자주 함께 일했었다. 작화로서의 스승은 [[타카하시 모토스케]], 연출가로서의 스승은 시기노 아키라(鴫野 彰)라고 한다. 신보가 신입이었을 때인 90년대 초반 시기노의 감독작인 카라쿠리 검호전 무사시 로드와 마루데다메오에 연출로 참여한 적이 있다. 당시 연출 면에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자주 질문을 했었는데, "그럼 안 돼"라고 혼났다고 한다. 또한 친했던 동료로는 [[미즈노 카즈노리]]가 있다. 고등학교 시절 본 애니메이션들 중 당시 멋지다고 느낀 작품으로 [[데자키 오사무]]의 [[보물섬(애니메이션)|보물섬]]이나 [[린 타로]]의 [[우주해적 캡틴 하록]], [[은하철도 999(극장판)|극장판 은하철도 999]], [[미야자키 하야오]]의 [[미래소년 코난]]을 꼽는다. 린 타로의 연출 중에서는 [[애로우 엠블렘 그랑프리의 매]]도 좋아했다고 한다. 또한 데자키 오사무 특유의 입사광 연출을 보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그때부터 연출 일이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데자키의 1970년대~1980년대 초반 작품들도 매우 좋아했다. 대표적으로 [[감바의 모험]], 상술한 보물섬, [[내일의 죠/애니메이션|내일의 죠]] 등이 있다. 본인은 특히 이 중에서 보물섬을 매우 좋아하는 듯하다. 이 사람의 그림을 보고 "대단하다"라고 처음 생각하게 만든 사람으로는 [[스기노 아키오]]를 언급한다. [[카나다 요시노리]] 도 좋아한다. 고등학생 시절 은하철도 999와 같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여기가 카나다라는 사람이 작업한 거구나"라고 해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애니메이터가 되기 전 고등학생 때는 액션 신과 같은 곳에 쓰이는 두 배경 색의 점멸 연출을 좋아했다고 한다. 논란이 있었던 [[포켓몬 쇼크]]가 대표적인 예시. 그런 화면이 좋아서 '이게 연출이 하는 역할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그래서 초기 작품을 보면 그런 연출이 많다. [[유유백서/애니메이션|유유백서]]의 사왕염살흑룡파, [[요리왕 비룡]]의 오프닝, [[가자! 우주전함 야마모토 요코]] 등에서 그런 연출을 사용했다. 그러나 당연히도 포켓몬 쇼크 사건이 발생한 뒤부터 쓰지 않는다. [[아라키 테츠로]]가 존경하는 감독 중 1명이다. 위에 언급된 것처럼 후배에게 가르치는 형태로 연출을 해서 제자가 많다. 제자로는 [[스즈키 토시마사]], [[오이시 타츠야]], [[오오누마 신]], [[오마타 신이치]], [[타츠와 나오유키]], [[미야모토 유키히로]], [[오오하시 카즈키]], [[이시하마 마사시]]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